파일을 바탕화면 맨 위로 정리하려고
마우스로 파일을 잡은 채 위쪽으로 끌어올리면,
갑자기 화면 위에서 검은색 바가 내려오면서 파일이 그 안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 원래는 바탕화면 최상단에 파일을 정리해 두고 쓰던 분들
- 갑자기 오늘부터 이런 동작이 생긴 경우
라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오류가 아니라 윈도우의 새 드래그 UI 기능 때문입니다.
이 검은 바의 정체는 무엇일까?
화면 상단에서 내려오는 이 영역은
윈도우에서 새로 추가·강화된 드래그 앤 드롭 빠른 작업 바입니다.
파일을 끌어올리면 자동으로 나타나며,
- 내 PC
- Copilot
- Outlook
- 폴더로 이동
- 옵션 더보기
같은 항목을 보여주면서
“이 파일을 여기로 이동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의 보조 기능입니다.
즉,
- 바이러스 ❌
- 광고 ❌
- 외부 프로그램 ❌
👉 윈도우 자체 기능입니다.
왜 갑자기 생긴 것처럼 느껴질까?
이 기능은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기본 동작이 더 적극적으로 바뀌면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예전에는 거의 안 튀어나왔던 기능이
- 최근 업데이트 이후
- 화면 상단 근처로 파일만 가져가도 바로 활성화
되다 보니
갑자기 생긴 것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설정을 따로 건드리지 않았어도
업데이트만으로 동작 방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걸 완전히 없앨 수 있을까?
❌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히 끄는 공식 설정은 없습니다
현재 윈도우 기본 설정에서는
이 상단 드래그 바를 완전히 비활성화하는 옵션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 설정
- 개인 설정
- 파일 탐색기
- 바탕화면 옵션
어디에도 해당 기능을 끄는 항목은 없습니다.
대신 쓸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
완전히 제거는 어렵지만,
불편함을 줄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1️⃣ 바탕화면 최상단 정렬 방식 바꾸기
파일을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방식 대신,
- 바탕화면에서 우클릭
정렬 기준사용- 또는 아이콘 자동 정렬을 켜서 관리
하면
드래그 중 상단 바가 튀어나오는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파일을 살짝 아래에서 놓기
이 기능은
**화면 최상단 ‘감지 영역’**에 들어갔을 때만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 진짜 화면 끝까지 끌어올리지 않고
- 살짝 아래쪽에서 놓으면
바가 나타나지 않고 기존처럼 배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파일 탐색기 창을 이용해 정리
자주 쓰는 파일이라면,
- 바탕화면 대신
- 특정 폴더를 만들어 관리
하는 방식이
이 기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장 덜 받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 정리
- 설정에서 끌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함 ❌
- 갑자기 생긴 오류라고 오해함 ❌
- 마우스나 드라이버 문제로 착각함 ❌
하지만 실제로는
👉 윈도우 업데이트로 바뀐 기본 동작입니다.
정리해보면
- 화면 위에서 내려오는 검은 바는
👉 윈도우의 드래그 앤 드롭 빠른 작업 UI - 오류나 외부 프로그램 아님
- 현재 기준으로
👉 완전히 끄는 공식 설정은 없음 - 다만
👉 배치 방식 조정으로 불편함은 줄일 수 있음
익숙해지면 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쓰는 분들에겐
확실히 거슬릴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없애기보다는 피해서 쓰는 기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