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업데이트 후 ‘최근사용 앱’ 정렬이 오른쪽으로 바뀐 이유, 왼쪽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업데이트한 뒤,
최근사용 앱 화면에서 가장 마지막에 쓴 앱이 오른쪽에 위치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을 느끼신 분들이 많습니다.

기존에는
왼쪽에 가장 최근에 사용한 앱이 있어서
왼손으로 쓸 때 특히 편했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방향이 바뀌다 보니
“이거 다시 왼쪽 정렬로 바꿀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게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는 바꾸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쉽지만 먼저 결론부터 정리하면,
삼성 기본 설정에서는 최근사용 앱 정렬 방향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One UI에서는

  • 가장 최근에 사용한 앱이 오른쪽
  • 이전에 사용한 앱들이 왼쪽으로 밀리는 구조

이 정렬 방식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설정 메뉴,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접근성 어디를 찾아봐도
좌·우 방향을 바꾸는 옵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변경이 생겼을까?

삼성은 최근 One UI 업데이트를 통해
제스처 기반 조작에 더 맞춘 UI 흐름으로 점점 바꾸고 있습니다.

  • 오른손 엄지 사용 기준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는 동작
  • 카드 넘기듯 사용하는 최근 앱 전환 방식

이런 흐름에 맞춰
“가장 최근 앱을 오른쪽에 두는 구조”로 통일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사용자 취향보다는
UI 일관성과 제스처 사용성을 우선한 변경에 가깝습니다.


Good Lock으로도 바꿀 수 없을까?

예전에는 삼성의 커스터마이징 앱인 Good Lock에서
최근사용 앱 형태를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 Good Lock → Home Up
  • Task Changer 관련 옵션

어디에서도
최근 앱의 좌·우 정렬 방향을 바꾸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레이아웃(리스트형, 그리드형) 정도만 변경 가능할 뿐,
“가장 최근 앱이 왼쪽에 오게 하는 설정”은 없습니다.


현재 가능한 ‘대안’은 어떤 게 있을까?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적응을 돕는 방법은 몇 가지 있습니다.

✔ 최근 앱 보기 방식 변경

  • 카드형 → 리스트형 또는 그리드형
  • 시각적 부담을 줄여 방향 체감을 완화

✔ 제스처 사용 방식 조정

  • 하단 스와이프 감도 조절
  • 최근 앱 전환 제스처에 익숙해지기

다만 이 방법들은
정렬 방향 자체를 바꾸는 해결책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 정리

  • ❌ 설정에서 숨겨진 옵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 ❌ Good Lock이면 다 바꿀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함
  • ❌ 업데이트 오류라고 오해함

하지만 실제로는
👉 삼성에서 의도적으로 바꾼 UI 변경 사항에 가깝습니다.


정리해보면

  • 최근 업데이트 후
    👉 가장 최근 사용 앱이 오른쪽에 배치
  • 기본 설정에서는
    👉 좌·우 정렬 변경 불가
  • Good Lock 포함
    👉 현재 기준으로 되돌리는 방법 없음
  • 적응 외에는
    👉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는 상태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꽤 많기 때문에,
향후 업데이트에서 선택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버전 기준으로는 변경 불가라고 보셔야 합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구나” 하고 적응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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