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입: “합계 써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을 펼치면
가장 크게 보이는 숫자가 바로 ‘합계 금액’ 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제 연봉 아닌가요?”
하지만 대출 상담을 해보면
“실제 연봉은 더 높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부터 혼란이 시작됩니다.
2) 원천징수영수증은 ‘연봉 증명서’가 아닙니다
먼저 이 점부터 짚어야 합니다.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은
- 연봉을 보여주기 위한 서류가 아니라
- 세금을 계산하기 위한 서류입니다.
이 서류는 국세청 기준으로 만들어지며,
핵심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 “이 사람에게 얼마의 세금을 걷을 것인가”
3) ‘합계 금액’의 정확한 의미
여기서 많이 헷갈립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의 합계 금액은 보통 다음을 의미합니다.
- 과세 대상이 되는 근로소득 합계
- 세액 계산의 기준이 되는 금액
즉,
세금 부과용 기준 금액
이지,
실제 연봉(총급여) 은 아닐 수 있습니다.
4) 연봉보다 합계 금액이 낮아지는 대표적인 이유
(1) 비과세 소득이 빠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과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대 (월 20만 원 한도)
- 자가운전보조금
- 일부 복지성 수당
이 금액들은:
- 실제로는 매달 받지만
- 세금 계산에서는 제외
👉 그래서 합계 금액이 줄어듭니다.
(2) 회사 복지·수당 구조 차이
같은 연봉이라도
- 기본급 위주 회사
- 수당·복지 비중이 높은 회사
라면 원천징수영수증 합계 금액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3) 상여금 처리 방식
- 정기 상여: 포함되는 경우가 많음
- 비정기·성과급: 지급 시점에 따라 제외되기도 함
이 조건이 적용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5) 실제 사례로 보면 더 명확합니다
연봉 4,800만 원 직장인 예시
| 구분 | 금액 |
|---|---|
| 기본급·상여 | 4,300만 원 |
| 식대 (비과세) | 240만 원 |
| 기타 비과세 수당 | 260만 원 |
| 실제 연봉(총지급) | 4,800만 원 |
| 원천징수영수증 합계 | 4,300만 원 |
👉 합계만 보면 연봉이 낮아 보이는 구조입니다.
6) 대출에서 말하는 ‘연봉’과의 차이
대출·카드·보증 심사에서는 보통
세전 총지급액 기준 연봉
을 봅니다.
그래서:
- 원천징수영수증 합계 < 금융기관이 인정하는 연봉
이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상담사가
“연봉이 더 높습니다”
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7) 그럼 연봉은 어디서 확인해야 할까?
가장 정확한 방법은 다음 순서입니다.
- 연봉계약서에 기재된 금액
- 최근 12개월 급여명세서 총지급액 합산
- 원천징수영수증의 근로소득 지급액 항목
👉 단순히 ‘합계’만 보는 것은 가장 위험합니다.
8) 자주 하는 오해 & 주의점
- ❌ 합계 금액 = 연봉
- ❌ 세후 기준으로 연봉 추정
- ❌ 비과세 수당은 연봉이 아니라고 생각
- ⭕ “세전 총급여 기준 연봉”으로 통일
9) FAQ
Q1. 합계 금액으로 대출 신청하면 불리한가요?
A. 경우에 따라 한도 축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2. 은행마다 연봉 기준이 다른가요?
A. 포함 항목은 다를 수 있지만, 합계 기준만 쓰는 경우는 드뭅니다.
Q3. 홈택스 소득금액증명과도 다른가요?
A. 네. 소득금액증명도 과세 기준이라 연봉과 차이 날 수 있습니다.
Q4. 비과세 수당은 무조건 연봉에 포함되나요?
A. 금융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Q5. 사회초년생도 같은 구조인가요?
A. 네, 구조는 동일합니다.
Q6. 헷갈리면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상담사에게
👉 “세전 총급여 기준으로 보시는 거죠?”
라고 물으면 바로 정리됩니다.
10) 정리: 이렇게 기억하세요
- 원천징수영수증 합계 = 세금 기준
- 연봉 = 세전 총지급 기준
- 비과세·수당·상여 때문에
👉 합계와 연봉은 달라지는 것이 정상
합계 금액이 연봉보다 작다고 해서
소득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서류의 목적이 다를 뿐입니다.